고성군 농업 보조금 집행기준 마련

2018-09-20     김철수
고성군은 투명하고 공정한 고성농정을 추진하기 위해 군 자체 농업보조금 집행기준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농업 보조금이 일부 농가 위주로 중복·편중지원 되는 등 관행적·비효율적 농업행정을 개선해 농업분야 보조금 혜택이 골고루 주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한 농업보조금 집행기준은 보조 사업자 선정 심사 시 우선순위 대상자를 명확히 하기 위해 △보조사업 미 수혜자 △최근년도(3년) 미 수혜자 △동일사업 미 수혜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또 사업신청 단계에서부터 선정까지 농업기술센터 부서별로 당해연도 사업 신청내역 및 선정 정보를 공유하는 보조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농업 보조금의 중복·편중지원을 방지할 방침이다.

백두현 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농정 추진을 통해 소규모 농업인들도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농업인이 공감하는 농업행정을 실현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