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 ‘가족과 함께 경남에서’

문화ㆍ여행주간, 관광ㆍ숙박시설, 공연 등 무료 할인

2018-09-19     정만석
경남도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추석 연휴 동안 도내 주요 문화·여가시설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할인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도는 5일동안을 ‘한가위 연휴 문화·여행주간’으로 정하고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ㆍ관광시설 23개소에 대해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16개 축제·행사, 연휴 ‘경남의 가볼만한 곳’ 30곳에 관한 정보도 제공해 경남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한가위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가위 연휴 문화·여행주간’ 진주 경남수목원, 창원 경남도립미술관, 통영 제승당, 양산시 통도사와 내원사, 산청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진해해양공원, 사천시티투어, 거제 해양테마박물관, 남해 원예예술촌 등은 입장료를 10~50% 할인하고, 거창 수승대관광지는 주차요금이 무료다. 사천 남일대리조트, 베니키아양산호텔, 에덴밸리리조트, 남해대교 유람선해상랜드, 남해비치호텔 등의 숙박업소에서는 20%에서 최고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진해해양공원, 밀양시립박물관 등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행사와 통제영 연만들기 날리기 행사 등이 열리고 진주에서는 무형문화재 토요상설 공연(9월22일), 사천 한가위프로포즈(9월23일), 양산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9월22일~9월26일), 의령 추석맞이 무료 영화상영, 제4회 의령군민 콩쿠르대회(9월24일) 등 시군별로 다양한 한가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진주 대지위에 빛나는 별 전시를 비롯해 무술년 마산만날제, 안민고개 만날제, 토요상설 진주소싸움경기, 제15회 추석맞이 의령민속소싸움대회 등의 축제·행사도 개최된다.

아울러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경남의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내륙권, 가야권, 지리산권 및 남해안권의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전체 30곳을 소개한다.

내륙권은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할 ‘의령민속소싸움 대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품은 거창 ‘수승대’ 등 5곳이며, 가야권에는 와인터널과 열차카페가 있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세계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양산 ‘에덴밸리 루지’ 등 5곳이다.

지리산권에는 역사의 흔적을 깊이 간직한 ‘진주성’,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즐길수 있는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등 10곳, 남해안권에는 산과 바다 그리고 섬을 잇는 ‘사천바다케이블카’, 나라별 이미지와 테마를 살린 정원 남해원예예술촌 등 10곳 등이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축제·행사 및 할인정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www.tour.gyeongnam.go.kr)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누리집에서, ‘경남의 가볼만한 곳’은 경남관광길잡이(www.tou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