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숲 유치원' 조성

2018-09-26     강민중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숲 유치원’ 조성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최근 숲 유치원과 숲 체험교육원 설립을 위한 실무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에는 도교육청과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 17명이 참여한다.

TF는 숲 유치원과 숲 체험교육원 부지 선정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TF는 원래 지난해 6월 처음 꾸려졌지만, 부지 선정 어려움과 인사이동 등 요인으로 사실상 해체한 뒤 새로 출범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숲 유치원 조성 여건에 맞는 부지를 선정하는 일이 당장 쉽지는 않다”면서도 “교육감 역시 숲 유치원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는 만큼 하나하나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24일 말했다.

숲 유치원과 숲 체험교육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놀며 자연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독일·덴마크·핀란드 등 교육선진국에서는 활성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