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 수감 60대 사기범 숨진 채 발견

고혈압 등 지병 앓아…경찰 “부검해 사인 밝힐 예정”

2018-09-27     허평세 기자
27일 오전 6시 50분께 도내 한 경찰서 유치장에 구속수감 중이던 A(6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의식 없이 누워있는 A씨를 다른 수감자가 발견해 경찰에게 알렸다. 경찰은 A씨를 119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이미 숨졌다.

지난 20일 사기 혐의로 체포돼 유치장에 7일간 구속수감 중이던 A씨는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상 상황은 없었으며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