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전산망 해킹시도 5년간 5299건

국회 국토교통위 박완수 의원

2018-09-30     김응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소관의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 관련 주요 전산망에 대한 해킹 시도가 최근 5년간 529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해킹 관련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통산망에 대한 해킹 시도가 16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1117건, 한국공항공사 809건, 한국도로공사 653건, 한국철도공사 263건으로 항공 분야 주요 전산망에 대한 해킹 시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킹의 유형별로는 비인가 접근 3,941건, 악성코드 침투 1244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박 의원은 “교통 전산망은 국민의 안전 및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해킹에 따른 대비책을 한발 앞서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