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완전히 새로운 무학’ 신경영 선포

89돌 창립기념 및 신경영 선포식

2018-10-01     황용인
무학이 오는 2020년 전국 시장점유율 15% 달성 등 ‘완전히 새로운 무학’이라는 신경영 선포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의 시대를 열었다.

무학은 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창원1공장 다목적홀에서 ‘창립 89주년 기념식’을 갖고 경영혁신과 현장중심 경영 등 신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무학은 경영·영업·생산연구·사회적책임 등 4개 부문 12개 실천과제와 함께 고강도 경영혁신과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한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도약할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경영부문은 미래 신규사업과 지역공헌에 중점을 두는 사업부 단위의 책임경영, 해외시장 개척, 생산공장 현지화를 통해 해외 고객에 대한 맞춤식 상품개발과 해외 마케팅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영업부문에서는 고객 맞춤식 밀착경영을 펼쳐 현장경영을 중심으로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불필요한 시스템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영업활동으로 시장 성장과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연구시스템도 무결점 사업장 운영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 신뢰 구축과 고객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생산연구부문 실천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지역공헌 사업도 경제적·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조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이익의 15%를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지금의 성장은 지역민들의 성원이 있기에 발전할수 있었다”며 “과거 자도주 폐지와 대기업 주류회사의 지방 진출, IMF 시 워크아웃 등 수많은 위기가 있었으나 그 역경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 이념인 ‘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하자’는 슬로건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미래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