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銀, ‘Simple패키지통장’ 출시

2018-10-03     황용인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기존에 각 상품마다 다르게 적용됐던 수수료 면제와 금리우대 조건 등 4가지 항목으로 단순화한 ‘Simple패키지통장’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Simple통장’, ‘Simple정기적금’, ‘Simple정기예금’ 등으로 구성된 ‘Simple패키지통장’은 4가지 항목으로 단순화한 우대조건이 충족되면 3개 통장을 동시에 우대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 4가지 항목은 부산은행 본인명의 정기적금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또는 본인명의 정기예금 5000만원 이상 보유, 공과금·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부산은행 비씨카드 결제 실적 보유(체크카드 포함), 부산은행 썸뱅크 정회원이다.

이같은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입출금이 자유로운 ‘Simple통장’은 자동화기기 타행 이체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으며 ‘Simple정기적금’은 최고 0.3%, ‘Simple정기예금’은 최고 0.2%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수수료 면제 횟수와 우대금리 수준은 우대조건 충족 개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부산은행 남경화 수신기획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Simple패키지통장’은 복잡한 우대조건을 단순화 하여 고객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Simple패키지통장’을 출시하면서 기존에 판매 중이던 ‘BNK단비통장’ 등 수신 상품 13종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또 판매실적이 부진한 상품도 판매 중단하여 심플한 수신 상품 라인업을 유지할 계획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