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집서 고운 최치원 인문학공연

2018-10-09     김귀현
창원의 집에서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인문학콘서트 ‘비운의 천재, 최치원’ 공연이 열린다.

창원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창원의 집 고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18 창원의 집 인문학콘서트 ‘비운의 천재, 최치원’은 국악 공연과 인문학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프닝 무대는 세종국악회관이 ‘아름다운 나라’, ‘가시버시 사랑’, ‘Time to say “Good Arirang”’, ‘걱정 말아요 그대’, 국악동요 메들리(세종악동들 20여 명 출연) 등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귀를 즐겁게 한다. 이어서 (사)고운최치원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는 임영주 마산문화원장이 신분의 벽에 막혀 뜻을 펼치지 못한 ‘비운의 천재, 최치원’을 주제로 인문학을 강연한다.

창원문화재단 전통문화팀 공연기획자는 “이번 인문학콘서트는 창원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고운 최치원의 발자취와 그 정신의 의미를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창원의 집을 더 많이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운의 천재, 최치원’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예약제로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714-7644.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