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에 유전자변형식품 사용 반대”

2018-10-09     이은수

한살림경남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경남 6개 시민사회단체 소속 학부모들은 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전자변형식품(이하 GMO)을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학교급식을 각 시·군에 요구했다.

이들은 “과학적 결론을 떠나 유해성 논란이 있는 GMO를 학교급식에서 배제할 이유는 충분하다”면서 “이미 서울시, 수원시, 광명시, 군포시, 영월군 등 수많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학교급식에서 GMO 식자재를 뺐다”며 “GMO없는 학교급식 실현으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비용 문제로 전체 학교급식 식자재에서 GMO를 빼기 어렵다면 식용유,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장류(醬類)만이라도 GMO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