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벤처농업 융복합 실무교육 실시

2018-10-10     박성민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10일 도내 지역농산물에 맞는 새로운 부가가치 품목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벤처농업 융복합산업 활성화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원과 전남 구례 현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도내 벤처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시군 관계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가공과 창업을 기획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키우기 위한 과정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식품 안전성에 관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이해와 농산물 가공창업경영 실무, 관련 법규와 농산물가공 사업현황에 관해 진행됐다. 특히 농산물 생산, 가공, 판매 등 농촌 융복합화 가공 생산품 고부가가치 전략에 관하여 현장견학을 실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예전 푸드앤티 전주현 대표는 “농업을 기회의 땅으로 인식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찾으려는 젊은이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트렌드를 읽고 농산물 가공과 벤처농업 신성장 활력창출을 위한 경영개선과 마케팅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경남벤처농업협회(회장 심재현)는 도내 18지회 170개 업체가 참여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농산물 가공과 창업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