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국비 234억 지원 건의

고용산업위기지역 간담회, 일자리 창출 등 6개 사업

2018-10-10     허평세
강석주 통영시장은 한글날인 10월 9일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기재부 부총리 주재로 개최한 고용산업위기지역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일자리 창출방안과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자치단체장은 창원과 통영, 군산시장, 울산 동구청장, 영암, 남해남군수와 거제, 목포부시장, 고성부군수 9개 고용 산업위기지역 시군·구에서 참석했고 관계부처 측에는 행안부장관을 비롯기재부 차관보와 예산실장,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통영시장은 고용률과 실업률이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통영시의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피력하며 연 1918명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역상권 부흥을 기대할 수 있는 문화도시조성과 구도심권 창업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일자리 창출 6개 사업에 국비 234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자유토론시간에는 성동조선 근로자의 장기 무급휴직수당 지급기간이 2019년 3월에 종료됨에 따라 근로자의 최소 생계유지를 위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역만이라도 관련법 개정을 통한 지원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통영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한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죽림종합문화센터건립사업을 비롯한 16건의 시 현안사업 자료를 설명하고 국비예산 582억원을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했다.

한편 강석주 통영시장은 “산업위기와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관광인프라 구축과 수산식품산업 집중 육성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확보 등 신규 일자리 창출로 실직자 재취업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평세기자

 
사진ㄴ설명: 강석주 통영시장이 국가균형발전협의회에서 국비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