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2018-10-10     박철홍
제23회 진주시민의 날 행사가 10일 오후 남강야외무대에서 시민, 출향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주시는 426년 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 승전일을 기념해 매년 10월 10일을 시민의 날로 제정했다. 선열들의 호국정신과 충절을 이어 받아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키고자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자현악 공연팀과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초대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민상은 밤나무 재배를 선도해 농가소득 향상과 산림녹화사업에 기여하고 장학재단을 설립한 고(故) 정성근씨가 선정됐으며 아들이 대리 수상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