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통음악공연 한마당 내달 3일 개최

“학생들의 신나는 공연 보러오세요”

2018-10-10     정희성
경남일보와 경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18 전통음악공연 한마당’이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진농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민속예술의 소중함을 전하고 이를 후대에 전통으로 계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진주 삼현여중 등 도내 각 교육청 소속 초·중·고등학교 19개팀이 참여해 열띤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오전 10시 진주 삼현여중 진주검무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한들초 사물놀이, 창원 도계중 민속음악, 통영여고 사물놀이, 고성 거류초 고성오광대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진주교육청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한울림 사물놀이패의 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10일 오후 진주교육지원청 3층에서 ‘2018 전통음악공연 한마당’과 관련해 참가팀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한 사전 설명회가 열렸다.

심낙섭 진주교육장은 “창간 109주년을 맞이한 경남일보와 경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정말 뜻깊은 행사”라고 강조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지도교사들을 격려하며 멋진 공연을 당부했다. 경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최병헌 과장은 “이번 공연이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민속예술을 되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