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윤 코치의 스트레칭 안내서(5)

어깨 및 손목 재활 운동

2018-10-10     경남일보
이제는 정말 해가 지면 겨울과 같이 기온이 뚝 떨어져 버리기 쉬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런 날씨 일수록 감기와 같은 질환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에 유의 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실내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어깨 및 손목 재활 운동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본 스트레칭에 앞서 간단한 소도구가 필요합니다. ‘탄성밴드’의 경우 약국 및 인터넷에서 간편하게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대상에 따라 강도가 나뉘어져 있으니 참고 하시어 적절한 강도의 밴드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하동윤 시민기자·장소제공 빅 클라이밍 짐


실내에서 하는 어깨·손목 운동


<사진 1-1>
먼저 밴드의 중앙을 기준으로 어깨넓이 만큼 다리를 벌리고 밴드를 밟고 서서 밴드 양 끝을 말아 쥡니다. 팔꿈치에 힘을 주고 팔을 곧게 펴고 양손이 어깨높이 까지 도달 하게끔 들어 올립니다. 가볍게 자세를 유지한 후 다시 천천히 준비자세로 돌아옵니다.

해당 스트레칭의 경우 동적스트레칭으로 반복적인 움직임을 이용하여 효과적인 어깨 회전근 워밍업과 밴드의 강도 및 반복 횟수에 따라 근력운동의 효과 까지 누릴 수 있는 아주 좋은 동작입니다.

유의사항으로는 절대로 반동을 이용하여 동작을 수행 하여서는 안되며 모든 동작을 근력을 이용하여 ‘통제’ 하여야 합니다. 밴드가 없다면 가벼운 덤벨을 이용하여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1-2>
수건이나 헌옷 등과 같은 부드러운 섬유로 이루어진 도구를 준비합니다. 수건을 말아 쥘 수 있도록 적당히 접어주고 재활이 필요한 손으로 마치 젖어 있는 수건의 물끼를 짜낸다는 느낌으로 지긋이 하지만 강하게 말아 쥡니다.

3~5초 정도 말아 쥐어 손목에 긴장을 준 뒤 다시 천천히 긴장을 풀고 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 해당 스트레칭의 경우 사무직의 손목 터널증후군과 같이 장시간 손목의 반복적 사용으로 유발 되는 통증의 완화 및 재활효과가 탁월하기에 컴퓨터를 자주 하는 직장인,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 추천하는 스트레칭입니다.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