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밀양강오딧세이 12~13일 영남루 일원서

2018-10-11     양철우
밀양강오딧세이가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12일과 13일 저녁 7시에 두 차례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18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단독공연은 지난 4월 밀양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주)KNN이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시민배우 450여명과 의열단 김원봉 장군역에는 뮤지컬 스타 양준모, 밀양 어머니 역의 국민 연극배우 손숙, 양희경 그리고 명창 박윤초 등 한국공연계를 이끄는 정상급 배우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2천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난 만어의 꿈, 밀양을 노래하다!’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밀양인의 삶과 애환, 슬픔, 희망을 담아 아랑전설, 김원봉 장군 그리고 만어사의 전설 등의 내용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는 경남도의 재정지원을 받아 제작돼 상설공연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시험단계로 국내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