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 “주식 보유 논란 조 시장 조사”

2018-10-11     박철홍
속보=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7월 1일 취임이후에도 지역 시내버스업체인 부산교통의 주식을 계속 보유했는 지를 놓고 논란이 있는 가운데(본보 10월10일자 4면보도)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 건에 대해 조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공직자윤리위는 조 시장이 신고한 주식에 대한 변동사항을 따져볼 수 있는 관련 심사자료를 조 시장 측으로부터 확보한 후 재산심사를 하기로 했다. 공직자윤리위 관계자는 “주식 신고 때는 7월 매도라고 알렸는데 최근 해명에서 3월에 매도했다면 과다 신고를 한 셈”이라며 “이 관계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공직자윤리위에 관련 소명자료를 명확하게 제출해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