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학자금대출 상환 유예제’ 홍보해야

2018-10-14     김응삼
국회 교육위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거제)은 ‘교육부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거제, 통영 등 고용위기및 산업위기대응 지역에 대한 학자금대출 상환 유예제도를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문대에 대한 국가우수장학금 지원·학자금 중복지원 등 형평성 있는 면학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한국장학재단이 거제, 통영 등 조선산업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곳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상환학자금 특별상환유예 특례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대상 학생 35명만이 약 500만원을 상환유예 조치 받은 것은 마흡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는 상환유예 신청절차가 까다롭거나, 실효성이 없거나, 제도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중 하나일 것”이라며 “제도의 취지는 좋으나 제대로 실효성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상학생들에게 문자나 우편 등을 통해서 적극 홍보를 하겠다”고 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