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9월 취업률 62.4% 실업률 2.8%

통계청, 9월 경남고용동향 발표

2018-10-15     강진성
9월 경남지역 취업자수는 전월 및 전년 동월에 비해 모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경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2.4%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p 상승했다. 지난 8월에 비해서도 1.0%p 늘었다.

취업자수는 177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만2000명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농림어업 취업자 및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수가 각각 2만9000명(17.2%p), 2만4000명(14.7%p)으로 크게 늘었다. 급여를 받지 않고 자영업을 돕는 무급가족 종사자도 1만명(8.9%) 늘었다.

제조업(-1만7000명, -3.9%),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8000명, -5.0%) 등은 크게 줄었다.

같은기간 실업률은 2.8%로 0.4%p 증가했다. 실업자수는 5만2000명으로 9000명 늘었다.

경남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284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182만90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101만9000명으로 조사됐다.

전국 고용률은 61.2%(전년동월대비 -0.2%p), 실업률은 3.6%(+0.3%p)를 보였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