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승강기밸리 입주 2개사 70억 투자

군, 디아이특수장비·동광농산과 계약 체결

2018-10-15     이용구
거창군은 승강기단지 및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 2개사와 총 부지면적 18,872㎡(5700여 평)에 투자금액 70억 원, 1일 상시고용 인원 50명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계약을 체결한 디아이특수장비㈜는 2018년 2월 창업한 중소기업으로 거창승강기단지에 공장을 신설해 3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50억원을 투자해 승강기 관련 생산설비를 갖춰 첨단정밀기계가공 분야 부품제조와 화물용 승강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식용유·참기름 등 식용유지와 단미사료 제조업을 하고 있는 ㈜동광농산은 강원도 횡성에 소재한 업체로 최근 생산 품목을 증가하기 위해 거창일반산업단지 내 2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 가동하고, 20여 명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거창군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유치함으로써 승강기 업체들의 투자계약이 잇따르고 있다”며 “내년에 공단이 본격적인 안전인증 업무를 가동하게 되면 공단관련 기업체들도 거창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거창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