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8년 지방도 교통량 조사 실시

18일 오전 7시부터 19일오전 7시까지

2018-10-16     정만석 기자
경남도가 18일 오전 7시부터 19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에 걸쳐 지방도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국토교통부의 교통량 조사요령에 따라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조사로 노선별 통과차량을 지점별·방향별·시간대별·차종별로 실시한다.

도는 18개 시·군 지방도 47개 노선, 217개 지점에 1394명을 투입해 지점별 관측소에서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방법은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는 길 가장자리의 안전한 장소에 관측소를 설치하고, 도로 시점에서 종점방향을 향해 우측은 상행, 좌측은 하행으로 구분한 뒤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차종을 12개로 분류해 주행방향별, 시간대별 통행량을 확인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통량 조사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이 교통량 조사 관측소를 통과할 때 차량을 서행 운전하는 등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통량 조사 결과는 향후 교통정보 제공과 도로의 계획·건설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