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전시·체험프로그램 대폭 확대

2018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최종보고회

2018-10-16     박철홍
올해 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는 미래농업의 방향을 알 수 있는 농업기술전시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난다.

16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추진상황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식품박람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해외 최신 식품안전관리 동향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제적인 식품안전 관리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농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첨단농기계관에는 첨단 농업용 드론과 항공방제용 무인헬기를 전시한다. 스마트농업관에는 혼합현실(MR) 시뮬레이트 체험공간을 운영해 가상공간에서 경운기와 트랙터 코스연습, 도로주행, 농작업을 실제처럼 할 수 있다.

11월 5일 열리는 수출상담회는 농업의 판로 모색, 신선농산물과 농가공품의 수출활성화, 중소기업 생산 제품의 수출 길을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선농산물과 농가공품 수출 관련 해외바이어는 미국, 캐나다 등 13개국 36명의 바이어가 참가 신청을 했다. 해외농업기술을 전시하는 해외관에는 13개국 40여개 사가 참여해 농업관련 기술을 전시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