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원 ‘온라인 심리검사 시스템’ 구축

직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자가진단 후 상담 신청 가능

2018-10-17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소속 교원의 심리건강 자가진단을 통한 스트레스 예방·자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무료 ‘온라인 심리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접속 방법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중등교육과/교원치유지원센터/온라인 심리검사)를 통해 가능하며, http://ien.or.kr/etest/ 로 바로 접속할 수도 있다.

온라인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은 누구나 무료로 교사 직무 스트레스, 교사 심리적 소진,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 불안, 자살생각 등 6가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후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상담이나 구체적인 진단이 필요한 경우 창원, 진주, 통영, 양산 등 권역별 교원치유지원센터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도교육청 및 권역별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육현장에서 교사가 행복한 마음으로 학생을 가르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둘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온라인 심리검사 시스템 구축으로 교원들이 자가진단을 통해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위기 교사 발생이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