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8개 산단조성 정상추진

2018-10-18     이은수
창원지역에 기계공업 침체 등 경기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산단조성을 정상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 관련, 2023년까지 8개소 259만㎡ 규모에 사업비 1조1000억원을 들여 공영개발사업 4개소(152만㎡)와 민간사업 4개소(106만㎡)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 중 공영개발로 추진 중인 상복일반산업단지는 성산구 창곡동 일원 11만㎡에 31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평성일반산업단지는 2015년 11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여 마산회원구 평성리 일원 부지 69만㎡에 2968억원을 들여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덕산일반산업단지는 의창구 동읍 덕산리 일원 부지 28만㎡에 1137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은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일원 부지 43만㎡에 168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산업단지 지원사업인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의창구 북면 화천리 일원에 L=1.34km, B=18.5m로 총사업비 250억원 전액 국비지원 받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민간사업으로 추진하는 동전일반산업단지조성은 현재 문화재 조사 및 산업단지 내 보상을 시행하고 있다.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올해 가설도로 설치 등 동전일반산업단지 조성 일정에 맞춰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까지 8개소의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미래 신성장 산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