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 적폐 청산하고 개혁해야”

진주시민행동 촉구

2018-10-22     김영훈
진주시민행동이 22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주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 적폐 청산’을 촉구했다.

이들은 “양승태 사법부가 민주주의 뿌리를 허물어 사법부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헤쳤다”며 “하지만 사법농단의 적폐세력들이 여전히 상층부를 장악해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법부의 적폐 청산과 개혁을 그들의 손에 맞길 수 없다”라며 “특별재판부 설치를 통한 엄정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분단과 독재에 의해 수십년간 쌓여온 적폐를 청산하고 민주적이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세우는 것은 모든 국민의 변함없는 소망이다”며 “앞으로도 진주시민행동은 적폐청산, 사회대개혁의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