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2018-10-23     황용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장 이병호)는 유럽지역의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18 파리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 2018)’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196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프랑스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인지도가 높은 B2B전문 국제식품박람회이다.

이번에는 194개국에서 온 7000여 식품업체가 참가하고 15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시장은 노년인구 증가 등 사회의 변화에 따라 농식품 소비패턴이 변화고 있다.

이에 aT는 한국관의 테마로 건강하고 맛있는 장류와 김치 등 현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통식품을 비롯해 인삼제품, 과일칩, 유기농 차 등 98개 업체의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에 프랑스의 대표적인 요리사이트인 750g의 셰프 다미앙(Damien)이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시연행사를 진행한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5개년간 15% 이상 수출이 증가되는 등 현재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혁신적이고 건강에 좋은 한국 농수산식품을 대거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국 농식품이 유럽 주류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