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기 경남 게이트볼대회 26일 개최

2018-10-24     이용구
제10회 거창군수기 경남 게이트볼대회가 오는 26일 거창군 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경남게이트볼협회(회장 정정웅)가 주최하고, 거창군게이트볼협회(회장 신주범)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도내 96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군 관계자는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한 생활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게이트볼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인 스즈키 가즈노부가 프랑스에서 시작된 크로케(croquet)에서 힌트를 얻어 게이트볼을 고안해 내었다. 우리나라에는 80년대 초에 도입돼 벌써 30년이 넘었다. 경기 규칙이 쉽고 육체적으로도 무리가 없어 노년층 사이에서 여가 활용 스포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