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5일 선원채용 박람회 개최

2018-10-24     김종환
거제시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공동으로 해상근로자(선원) 채용박람회를 25일 오후 1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SK해운, 대한해운, 해영선박(현대해운), 에이치라인, 하나마린㈜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총 80명을 채용한다.

행사 당일에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의 해상근로자 직업 설명 후 참여기업이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면접에 통과된 인원은 각 기업에서 개별연락 후 2차 면접을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참석자는 행사 당일 구직신청서 작성 후 면접에 참가할 수 있다.

거제시는 지난 6월 한화리조트 채용설명회를 열어 지역민 우선 채용에 적극 나선 바 있다.

또 지난달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에 17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 면접 후 20명의 2차 면접자를 선발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상근로자(선원)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선원 채용으로 조선업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지역의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