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왕도, 수학의 미래를 만나다

27~28일 김해서 중등수학체험전 개최

2018-10-25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방법 혁신을 위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김해 수릉원 및 김해수학체험센터에서 초등 5~6학년 및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8경남 중등수학체험전’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해교육지원청과 김해수학체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체험전은 ‘가야왕도, 수학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학을 즐기며 발견하는 90여 개의 수학체험 부스, 몸으로 활동하며 체험할 수 있는 수학체험 구조물, 의사소통능력과 창의적사고력을 요구하는 수학탐구대회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다빈치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으로 전시·관람 및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도내 학교 부스 67개, 서울·부산 등 타 시·도의 학교부스 7개, 김해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을 비롯한 기타부스 17개 등 91개의 수학체험 부스가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수학체험 축제다.

이번에 처음 전시되는 대형 다빈치 그리드는 힘의 분산 원리를 이용해 만든 구조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들기를 할 수 있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체험전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을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많이 찾아와서 이러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