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김해 원룸 화재 피해자 격려

2018-10-26     김순철

경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지난 20일 김해 서상동 소재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난 26일 찾아 위로했다.

김지수 의장은 이날 화재사고로 창원지역 병원에 입원해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을 직접 찾아 아픔을 위로하고, 김해생명의나눔재단을 방문, 성금을 전달했다.

김지수 의장은 “화재로 사망한 우즈베키스탄 재외동포 3세들을 애도하며, 부상 치료 중인 두 학생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경황이 없는 피해자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김해시 서상동 한 4층 원룸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어린이 2명이 숨지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다친 사람 중 일부는 위독하거나 장기 치료가 필요하지만, 외국인 신분이어서 치료비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