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남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에콰도르서 100만달러 수출 계약

2018-10-28     박철홍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단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5일 에콰도르 최대도시 키토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96건 28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키토 상공회의소(회장 빠트리시오 아라르곤)를 방문해 키토 경제인들에게 진주실크 등 우수한 지역상품을 소개하고 항공우주·뿌리·세라믹산업에 대한 투자 협력을 당부했다.

까를로스 살룸비데 키토 상의 사무국장은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과 현지 바이어들이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또 이영근 주 에콰도르 대사와 면담을 가지고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연계한 지역제품의 수출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는 교육, 문화, 정치의 중심지로 무역협정으로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중소기업에게 상대적으로 생소한 지역이지만 중남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무역사절단은 30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 일정을 마지막으로 북미 및 중남미 파견일정을 모두 소화하게 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