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2018 IEC 부산총회 기술세미나 개최

2018-10-28     박성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정동희)은 24일과 25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82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 행사의 일환으로 두 건의 기술세미나를 벡스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일에는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과 함께 최근 배터리 분야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8 배터리 ESS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 배터리 및 가전용 이차전지에 대한 안전 문제 인식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정부, 유관기관, 학계, 업계에서 약 100명이 참석했다. 25일에는 포럼 주제를 적합성평가로 확대하여 ‘국제적합성평가 Global Market Access(GMA) 포럼’을 열었다. 150여명 이상의 기업과 적합성평가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포럼에는 KTL과 업무협력을 이어 온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 신규 규제 발효국의 규제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정동희 KTL 원장은 “신규 규제의 등장과 융복합 기술의 발전 속에서 신기술 표준을 선점함으로써, 시험인증분야 기술규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KTL은 앞으로도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