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원, 3·15 의거 민주주의 현장 탐방

2018-10-28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26일 마산 오동동과 창동 등 3·15 의거 현장과 김해 봉하마을 등에서 도내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3·15 민주주의 발원지에서 배우는 ‘민주·평화·감수성 향상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민주주의의 성지로서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교현장에 민주·평화·인권교육을 통한 민주시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 내용은 김주열 열사의 친구이기도 한 ‘3·15 정신계승 시민단체 연대회’ 김영만 상임대표가 들려주는 3·15 증언, 3·15 의거 현장 및 창동 문화거리 탐방, 3·15를 활용한 민주주의교육 수업사례발표, 민주인권 노래 부르기, 노무현대통령 생가 방문 및 참배 등으로 운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과정은 내년부터 제주도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 할 계획”이라며 “경남 교원은 제주 4·3 연수에 참여해 두 지역의 민주·평화·인권역량을 함께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