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세계사격선수권 ‘감사의 밤’

자원봉사자·공식후원사 참석 격려 행사

2018-10-29     이은수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허성무·이달곤·황용득)는 창원국제사격장 필로티홀에서 자원봉사자와 공식후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함께 만든 역대 최고의 대회, 우리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대회공식후원사, 자원봉사자, 용역대행사, 유관기관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정을 아끼지 않은 숨은 주역들을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감사패 전달과 시립예술단, K-POP 공연도 펼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성무 시장은 “여러분들의 땀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으며, 특히 북한 선수단의 참가로 분단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평화와 희망의 상징이 됐다”며 “남북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해 민족 공동번영의 길을 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VIP의전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박수정씨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것은 영예로운 일이었다”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멋진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직위 이병국 사무총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열정과 성원은 그 무엇으로 보답해도 부족할 것”이라며 “행사에 참석한 분은 물론이고 참석하지 못한 분들과 창원시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