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보건정책연구회 현장답사 실시

2018-10-30     김순철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보건정책연구회(회장 윤성미 의원)는 지난 29일 의료취약 도서지역인 통영시 사량면 돈지마을을 방문, 경남도 병원선이 진료하는 현장을 살펴보는 의정활동을 폈다.

농어촌지역은 공중보건의와 간호사가 배치된 보건진료소가 있어 주민들의 진료를 하는 반면 보건진료소가 없는 도서지역은 경남도 병원선(경남511호)이 마을회관 등에 순회 진료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이 같은 실정을 감안, 보건정책연구회는 이날 통영 사량면 돈지마을 주민들의 진료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내륙에 비해 의료 접근성이 낮아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점 등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병원선 근무자들의 근무여건과 애로 사항을 청취한 후 관계공무원들에게도 향후 보건의료정책 수립 및 각종 의료사업 추진 시 이러한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윤성미 회장은 “도서 및 벽지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지원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마을주민들의 불편함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정책연구회는 제11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국민보건의료 및 사회정책과 관련된 정책제안 마련 등을 위해 지난 9월 구성됐다.


김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