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윤 코치의 스트레칭 안내서 (6)

하체 스트레칭

2018-10-30     경남일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 된 시점에서 점점 실내 활동의 빈도가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야외활동이 제한되고 더욱더 몸이 움츠러들기 쉬운 시기가 되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도 직장인 및 주부들에게 좋은 하체 스트레칭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가 지면 겨울과 같이 기온이 뚝 떨어져 버리기 쉬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런 날씨 일수록 감기와 같은 질환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에 유의 하여야 합니다.
 


먼저 계단 또는 빔의 가장자리에 똑바로 서되 오른발의 중간 부분을 모서리에 걸치고 적어도 한손은 체중을 지지합니다. (해당 준비자세의 경우 꼭 계단이나 빔이 아니더라도 난간과 같은 형태의 곳이라면 모두 가능 합니다.)

다음으로 오른쪽 무릎을 펴고 왼쪽 무릎을 약간 구부린 상태를 유지합니다. 오른쪽 발뒤꿈치를 가능한 한 멀리 내립니다. 스트레칭 후 반대쪽도 동일하게 시행합니다. 해당 스트레칭의 경우 대퇴이두근, 슬와근, 가자미근과 같은 전체적인 하체의 후면에 대한 스트레칭이 가능합니다.

둔부부터 아킬레스건까지의 스트레칭 효과가 지대하며 특히 지속인 가자미근의 긴장 및 스트레스가 큰 주부들 사무직으로 인하여 너무나도 하체의 사용이 제한적인 직장인들에게 좋은 스트레칭입니다. 그리고 해당 스트레칭의 경우 신발을 신고 할 경우 더욱 정확하고 효과적입니다.


 


첫 번째 스트레칭의 응용동작으로 동적으로 시행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찬가지로 계단 또는 빔의 가장자리에 똑바로 서고 양발의 중간 부분을 모서리에 걸칩니다. 적어도 한손은 체중을 지지하고 무릎을 편 상태를 유지합니다. 다음으로 발뒤꿈치를 가능한 한 멀리 내리고 동적으로 반복 수행합니다.

해당 두 스트레칭 모두 걷기, 달리기, 점프와 같은 운동 전 준비운동으로 또는 그 후에 마무리 운동으로 적극 권장하는 스트레칭입니다. 또는 아킬레스 건염과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주의사항으로는 체중이 지지하지 못할 경우 근육의 스트레칭 보다는 수축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동윤(시민기자·장소제공 빅 클라이밍 짐)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