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버스 파업 시민불편 최소화”

2018-10-30     박철홍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남지역 자동차노조가 11월 1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진주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업에 참가하는 곳은 진주지역 4개 시내버스 업체 중 부산·부일교통 노동조합원이 가입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남지역 자동차노조다. 이들은 경남버스조합과의 2018년 임금교섭 협상이 결렬돼 파업을 결정했다.

진주시는 이번 파업의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올 것으로 보고,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먼저 파업대비 매뉴얼에 따라 대체차량 투입하기로 했다. 11월 1일 파업 당일에는 긴급히 운용이 가능한 시내버스 예비차량 12대와 부산교통에서 운영하는 전세버스 10대를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또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전세버스 80대 추가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