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팀, 경남에 말컹 영입 제의

2018-10-30     김영훈
올해 K리그1로 승격한 경남FC가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 스플릿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런 경남의 돌풍에는 26골로 리그 득점 선수를 달리고 있는 말컹의 활약이 있었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런 말컹의 활약을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 FC가 말컹 영입에 대한 공식 오퍼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500만 달러(약 57억원) 이상이다.

이밖에 여러 구단에서도 말컹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말컹의 이적료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 도민구단인 경남은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말컹과 재계약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종부 감독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0억 정도면 어떻게 해 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