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회원2동, 국화 상업 시배지 표지석 제막식

2018-10-31     이은수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동장 김유태)은 국화상업 시배지 표지석 및 기념조형물 설치에 따른 제막식을 어린이공원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에는 가고파축제위원장, 도·시의원, 지역주민을 포함한 자생단체장,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2동 주민자치위원회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제막식, 표지석 및 조형물 시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김유태 회원2동장은 “이번 제막식 행사를 통해 회원2동이 전국 최초 국화 상업 재배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전파, 홍보하고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산지역은 우리나라 최초로 국화 재배를 시작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1960년부터 회원동 일대에 국화를 시험 재배했다.

배상근 마산가고파국화축제위원장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마산 국화가 국내 최초로 우리지역에서 재배된 것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며 “자긍심을 갖고 양질의 국화를 재배해 좋은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