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최우수상’ 수상

지자체간 상생협력·갈등관리 분야

2018-11-01     안병명
함양군이 포함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 31일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장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도시행정학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2018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갈등관리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와 함께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치분권 로드맵에 따라 광역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이기주의를 없애기 위한 지자체 간 상생협력·갈등관리 우수시책을 발굴하여 전 지자체에 확산하여 국가와 지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준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부터 한국도시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전국의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포함)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4개의 지자체 간 상생협력·갈등관리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이 날 현장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포함하여 최우수기관을 최종 발표했다.

이 날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리산권 관광개발사업 공동추진’ 사례를 상생협력 우수시책으로 발표했다.

주요 발표자는 남원시 춘향 홍보대사 강아랑(현, KBS 기상캐스터)으로 청중평가단 최고 점수를 받으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김태중, 이하 조합)은 전북 남원시, 장수군 전남 곡성군, 구례군, 경남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등 7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조합원으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조합으로 2008년 설립되어 지리산권의 광역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