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해양수산국 직원, 단감농가 일손돕기

2018-11-04     이은수

창원시 해양수산국 직원 25명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가 단감 따는 작업과 수확한 단감을 농가에 이동하는 작업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창원의 대표 농산물인 단감소비 촉진을 위하여 창원단감의 우수성 홍보도 전개했다.

단감농가는 “일손부족에 날씨까지 갑자기 추워지고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직원들이 도와줘 단감수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농촌인력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마다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봄철과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