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미술관 30일까지 ‘설치 미술 공모전’

2018 삼천포설치미술제도 함께 열려

2018-11-04     이웅재
사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천미술관에서 이달 30일까지 설치 미술 공모전이 진행된다.

이번 설치미술전시는 사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8년도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사업’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공모를 통해 9인의 작가를 선정하고 예술 활동 및 전시를 지원하는데 청년작가 지원뿐만 아니라 신인작가 발굴에도 목적이 있다.

설치미술이란 특정한 장소나 전시 공간을 고려해 제작된 작품과 공간이 총체적인 하나의 환경을 이룸으로써 그 자체가 작품이 되는 미술이다.

사천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는 일회성 방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시의 전 과정을 모두 관람할 것을 추천했다.

또한 사천의 청년작가들의 모임인 삼천포설치미술제 운영위원회가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진행하는 2018삼천포설치미술제와 사천미술관의 콜라보 전시로 이어지니 설치미술이 생소한 관람객에게는 좋은 관람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천시민의 문화 복지를 위해 사천미술관 내에 미술 체험실을 마련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미술을 즐기며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신인작가 발굴 및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데 힘씀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