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진주 남강 걷기대회’ 성황

2018-11-04     황용인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3일 진주 남강 일원에서 지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진주시 조규일 시장과 박대출 국회의원 등 온라인 사전 접수자와 현장 접수자 등 지역민 32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BNK경남은행 봉사대·제7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ㆍ대한적십자봉사자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운영하는 타투ㆍ나무목걸이 만들기ㆍ다트 게임 등 각종 이벤트 부스를 체험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대회사에서 “진주 8경 중 하나인 촉석루와 어우러진 남강변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며 “역사를 품고 유유히 흐리는 남강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출발 신호에 맞춰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를 출발해 천수교ㆍ진주성ㆍ진양교 등을 경유해 돌아오는 6.4㎞ 구간을 걸었다.

진주시 상대동 김진영씨는 “탁 트인 남강 주변을 걸으며 도심 한복판에서 만추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고 아이와 함께 할수 있어 더할나위 없이 기뻤다”며 “울긋불긋한 단풍을 배경으로 찍은 가족 사진이 잘 나와서 기쁘다. 인화해 사진액자에 담아 거실에 걸어 둘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17일 김해시 해반천 일원에서도 ‘2018 김해시 해반천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