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업피해조사·보상이행 협약 체결

2018-11-04     김철수
고성군은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그린파워(주), 어업피해보상 대책위원회와 어업피해조사 및 보상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백두현 군수,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대표이사, 김종철 고성수협장을 비롯한 어업피해대책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하이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따른 어업피해보상 요구 등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또 협약을 통해 고성그린파워는 하이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 시 발생되는 각종 인허가 조건과 어업피해조사 및 보상을 관련법규에 따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군민의 권익 보호는 물론 공익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