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육아 함께" SNS 릴레이 캠페인

2018-11-05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부부가 함께 육아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 ‘짝꿍파파 육아 실천 다짐 릴레이’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짝꿍파파는 아내와 육아를 함께하는 아빠를 부르는 말로 복지부가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면서 고안했다.

참가자는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육아 실천 다짐 글과 직접 촬영한 이미지·동영상, #짝꿍파파·#함께하는아빠 등의 해시태그를 함께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직접 아이를 양육하지 않더라도 아빠 동료를 둔 직장인,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이웃 등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아 같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여섯 남매를 키우는 가수 박지헌 씨와 개그맨 이정수 씨가 캠페인 첫 주자로 참여해 육아 실천 분위기 조성에 동참한다.

‘좋아요’를 많이 얻거나 댓글이 많은 게시물의 작성자에게는 액션캠, 에어프라이어 등을 선물로 준다. 복지부는 선물을 받을 우수 작성자 86명을 11월 30일에 릴레이 캠페인 웹페이지와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배경택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은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의 실천은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육아 동참 분위기가 전 사회적으로 퍼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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