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銀, 총 200억 원 규모 상생펀드 조성

2018-11-06     황용인
BNK부산은행이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을 위한 200억원 상당의 일자리 펀드를 조성한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6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부산시와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상생펀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총 200억원의 일자리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일자리 펀드는 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각 100억원씩 자금을 조성하고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용창출 실적 우수기업,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 부산은행 대출을 지원 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 내 중소기업이며 대출한도는 업체별 최대 3억원이며 금리는 업체별 산출금리에서 1.80%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한 일자리창출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등은 추가로 0.1%~0.2% 감면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부산은행은 해당 금융지원을 받은 기업이 신규직원을 고용하면 최대 70명, 총 1400만원을 한도로 고용직원 1인당 20만원의 축하금을 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구직자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기업에게 자금난 해소 및 창업 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8월 신용보증기금과 총480억원 규모의 혁신성장 견인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