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뮤지컬 공연

2018-11-07     최두열
하동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형숙)는 지난 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센터에 등록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 미취학 어린이 500여명을 대상으로 ‘꼬로록별에서 온 로보로미의 건강대작전’ 뮤지컬 공연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뮤지컬은 꼬로록별에서 온 건강 로봇 로보와 로미가 단음식, 짠음식, 불량음식의 불량 에너지로 위협하는 불량 팡팡맨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채소 편식 예방 및 구강 청결관리 등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뮤지컬 공연 후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자체 제작한 어린이 치약·칫솔 세트를 배부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김형숙 센터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하동군으로부터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위생관리를 위탁받아 어린이들이 균형적이고 위생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령별 맞춤형 식단 제공, 안전한 식재료 관리, 대상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