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서 화물차끼리 추돌, 1명 숨져

경찰 “졸음운전 추정”

2018-11-07     김순철
지난 6일 오후 10시 5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남해고속도로 남해1지선 부산방향 10㎞ 지점 서마산IC 인근에서 16t 화물차(운전사 송모·57)가 앞서가던 18t 화물차(운전사 강모·72)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6t 화물차 운전사 송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사고 당시 고속도로는 통행량이 많지 않아 차량정체는 크게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고속도로에 브레이크를 밟은 타이어 자국 등이 없는 것으로 미뤄 송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