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비사벌문화제 평가회 열려

보부상장터 운영으로 차별화 성공

2018-11-07     정규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6일 창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제32회 비사벌문화제’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비사벌문화제전회 주관으로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32회 비사벌문화제 평가회는 창녕군 및 창녕소방서, 창녕상설상인회, 마을이장, 상가번영회, 창녕군자원봉사센터,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각 전시 동호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가회에서는 이번 비사벌문화제의 잘된 점과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앞으로 개선 보완하여야 할 사항들에 대해 자유 발언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성과로는 새로이 조성된 창녕천을 주 무대로 보부상장터를 운영하여 기존 비사벌문화제와 차별화를 이룬 점과, 기존 상권과의 조화를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SNS 홍보로 창녕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여 창녕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한 점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반면, 화장실 이용, 엽전 사용 확대, 상설 무대 변경 설치, 보부상 장터 내 상수도 시설 이용 등에 대해서는 개선 보완하여야 할 점으로 제시됐다.

창녕군 및 (사)비사벌문화제전회 관계자는“이번 평가회에서 제시된 여러 안건에 대해 반영할 사항들을 적극 검토하여, 내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