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임용

2018-11-07     정만석
경남도는 도내 출자출연기관 인사검증 대상자 중 다섯 번째로 인사검증을 통과한 안완기(54)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를 제8대 원장으로 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안 원정의 임기는 2년이다.

안 신임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근무하고 국제무역과 외국기업 투자유치 등을 담당한 변호사로 활동한 경험 등을 고려해 경남경제 발전에 힘을 보탤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그는 지난달 31일 열린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 등에 대한 집중 질의를 받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답해 인사검증을 통과했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7일 사이 원장 후보자 채용공고와 접수를 하고 서면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달 19일 경남테크노파크 이사회에서 안 원장을 최종 후보로 정했다.

같은 달 31일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인사검증을 통과하고 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받았다.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법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안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해 산업통상자원부 지방공업과·조선과·투자진흥과 등에서 근무했다. 이어 김&장 법률사무소 미국변호사,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준법경영컨설팅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