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제조업 혁신 선도모델 만들 것”

산업단지 입주기업 CEO DAY 참석

2018-11-07     정만석
김경수 지사가 7일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2018 경남권 산업단지 입주기업 CEO DAY’ 행사에 참석해 경남이 제조업 혁신의 선도모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지수 도의회 의장, 김규환 국회의원, 창원시장, 사천시장, 경남권 입주기업 및 지자체,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산업 유공자 포상과 경남경제 재도약을 위한 공동선언, 안현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초청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산업 유공자 포상은 산업혁신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지역공헌기업, 우수임직원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경남권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32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침체된 경제위기를 산학연관이 협력해 극복하고 경남의 경제 재도약과 제조산업 혁신성장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협력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공동선언문 주요 내용은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혁신과 일자리창출 노력, 중소기업 애로지원 및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노력, 중소기업 신사업 창출과 기술경쟁력 강화 노력,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을 위해 인프라 확충과 청년친화형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김 지사는 “스마트산단 조성 등 경남도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제조업 혁신모델이 최근 국가정책에 반영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경남이 제조업 혁신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